Fujitsu P1610에는 PCMCIA(PC card)슬롯 이 내장되어있습니다. 이 슬롯을 통해 USB 2.0, 무선랜, 블루투스 등의 pc card를 추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1610을 포함한 대부분의 노트북에는 이 기능들이 내장되어 PCMCIA 슬롯은 CF 메모리 리더로 사용하시려는 분들이 다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p1610에 기본 내장되어 있는 1.8인치 하드 디스크 대신 SSD를 장착하여 사용하시는 분들은 SSD 용량 압박으로 인해 SD 메모리나 CF 메모리를 통해 추가 저장 공간을 생각하십니다. 일단 p1610에 내장되어 있는 SD 메모리 슬롯을 통한 추가 용량 확보 하신 분들은 많을 것으로 보며, 저는 PCMCIA 슬롯을 통해 32-bit Cardbus Reader와 CF 메모리를 사용한 저장소 확장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그림 1. PCMCIA-CF adapter. 좌측에서 부터, Socket사의 16-bit adpater, Pretec사의 16-bit adpater, 그리고 LEXAR사의 32-bit CardBus reader
그림 1. 은 CF 메모리를 PCMCIA 슬롯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adapter들 입니다. 그 중 왼쪽의 2개는 16-bit 방식으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가장 오른쪽에 있는 제품은 LEXAR사의 32-bit CardBus Reaer로서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워 E-bay를 통하여 구입하였습니다. 외형적인 가장 큰 차이점은 32-bit 용의 핀 접촉 부분이 금색이라는 점입니다. 일단 PCMCIA Card의 접속 인터페이스에 따른 속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위에 명시되어 있는 바와 같이 16-bit 와 32-bit 접속방식은 크게는 3배 이상의 전송속도 차이가 납니다. 물론 요즘 많은 노트북에 내장되어 나오는 ExpressCard 방식과는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느리긴 합니다만, Fujitsu가 신제품 노트북에도 채용하는 PCMCIA 슬롯은 16-bit와 32-bit CardBus 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이제는 좀 바꾸지… -.- ).
저는 p1610에 삼성 16GB SS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SSD를 구입할 당시 32GB는 너무 비싸서 16GB를 구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요즘은 리X마트에서 16GB SSD는 단종되어 32GB 이상의 용량으로만 판매 하더군요. 16GB SSD에서 12GB를 OS와 프로그램용인 C 드라이브로, 나머지 4GB를 데이터용 D드라이브로 구성을 하여 사용하다 보니, 어느새 D드라이브가 꽉 차버렸습니다. 각종 동영상 및 음악파일들을 노트북에 넣고 다니자니, 32GB 이상의 추가용량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고민하던 중 결국 그림 1의 LEXAR 32-bit CardBus Reader와 아래 그림 2.와 같은 32GB CF 메모리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림 2. RIDATA 233X 32GB CF memory
그러면 이제 p1610에서 LEXAR 32-bit CardBus Reader 와 RIDATA 233X 32GB CF memory를 장착한 후 ATTO Disk Benchmark 속도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그림 1.의 좌측에 있는 16-bit 방식인 Socket 사의 제품을 사용했을때입니다.
그림 3. ATTO Disk Benchmark of SOCKET 16-bit pc card reader + RIDATA 233x 32GB CF memory
ATTO Disk benchmark를 통해 측정해본 결과, 그림 3. 에서 처럼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16-bit adapter를 사용했을때는 읽기 쓰기 속도가 초당 1메가가 나오지 않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영상 및 음악 파일을 재생해보았습니다. 역시나 파일을 여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리며, 재생시 끊김 현상이 발생하여 도저히 볼수도 들을수도 없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Pretec 사의 adapter도 같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은 LEXAR 32-bit CardBus Reader를 사용했을때 입니다.
그림 4. ATTO Disk Benchmark of LEXAR 32-bit CardBus Reader + RIDATA 233x 32GB CF memory
그림 4.에서 보시는 것 처럼, 쓰기속도는 초당 약 3메가 나오며, 읽기 속도는 초당 약 7메가 정도가 나옵니다. 16-bit adapter를 사용했을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졌습니다. 실제로 동영상 및 음악 감상시 끊김현상 전혀 없으며, 파일 복사 시간도 빠른 편이었습니다. 쓰기 속도가 읽기 속도보다 느린것은 아마도 테스트한 CF 메모리가 MLC 방식이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SLC 방식을 사용한 고속 메모리를 사용하면 쓰기 속도도 좋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USB 2.0 의 CF 리더기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요? 아래 그림 5.를 봐주세요. 테스트에 사용한 리더기는 강원전자를 통해 판매되는 NETmate NMU 802 USB Multi card reader 입니다. 이 제품은 비교적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림 5. ATTO Disk Benchmark of NETmate NMU 802 USB Multi Card Reader + RIDATA 233x 32GB CF memory
USB 방식의 CF reader를 테스트해본 결과, 놀랍게도 32-bit CardBus Reader를 사용했을때와 유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읽기 속도는 초당 4메가에 근접하게 나왔으며, 쓰기속도는 초당 8메가 정도입니다. 물론 더 빠른 속도의 CF 메모리를 사용하면 USB 방식의 CF reaer가 더 빠르게 나올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32-bit Cardbus reader를 16-bit 그리고 USB 방식의 reader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16-bit adapter를 사용해 CF 메모리를 사용했을 때는 저장하는 속도는 물론, 멀티미디어 데이터의 감상조차 힘들정도였습니다. 하지만 32-bit Cardbus reader를 사용했을때는 비교적 쾌적한 속도로 저장 및 감상이 가능했으며, USB 방식의 CF 리더기와 비교해도 크게 뒤쳐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SSD를 사용하시면서 Express slot이 없어 자장 공간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께 PCMCIA 슬롯에 32-bit Cardbus reader와 대용량 CF 메모리의 사용은 나름 좋은 선택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P1610을 사용하고 있는 할로겐입니다. 얼마전에 MySSD를 구입하여 이곳에 Window를 설치하여 사용하던중, USB 케이블로 연결된 MySSD가 너무 거추장스럽게 느껴져기 시작했습니다. 고민끝에 P1610 내부에 MySSD를 집어넣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내장하기에 MySSD의 크기가 약간 컸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고민점은 애지중지 아껴사용한 P1610에 납땜을 하거나 부품을 잘라내는 상처를 주고싶지 않았습니다. AS 문제도 있고 해서... 결국 FFC 케이블(필름 케이블)을 사용하여 USB 연결 젠더를 만들어 내장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용된 준비물은 아래 그림 1.과 같습니다.
그림 1. FFC 4핀 커넥터 USB 커넥터(숫넘) 케이블, 그리고, FFC 케이블.
1. MySSD의 USB 케이블을 FFC케이블(얇은 필름케이블)로 교체. --> MySSD 의 케이스를 뜯어내고, Express 커넥터를 잘라내었습니다. MySSD의 USB 커넥터도 조심스레 떼어낸 후 FFC 케이블(필름케이블) 커넥터를 납땜해 부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위 그림 1.의 USB 커넥터와 FFC 커넥터를 연결(납땜)하여 FFC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아래 그림 2. 참고)
그림 2. FFC커넥터와 USB케넥터를 납땜후 FFC케이블과 연결한 모습.
2. P1610을 분해하여 개조된 MySSD를 무선랜 아랫부분에 빈 공간에 위치시킨후 다시 조립한다(그림 3. 참고). FFC 케이블은 USB 포트 위쪽으로 약간의 틈만 있어도 밖으로 빼내올 수 있습니다. P1610 본체에서 USB 포트 틈사이로 빼낸 FFC케이블을 그림 2.에서 본 USB 젠더와 연결합니다.
그림 3. P1610 본체에 내장된 개조된 MySSD.
3. 그림 4. 는 P1610에 개조된 USB 커넥터를 연결하는 모습입니다. 그림 2.에서 본 USB 커넥터는 아래 그림과 같이 깔끔하게 마감처리를 해주었습니다.
그림 4. 개조된 USB 커넥터를 P1610에 연결
4. 완성된 P1610의 모습입니다. 개조한 USB 잰더가 살짝 튀어나옵니다만, P1610에 상처 안입히고, 빠른 부팅속도와 프로그램 실행 속도를 보여주는 MySSD를 내장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P1610 내부에 여유분의 USB 포트가 있으면 좋겠지만, 제 실력으로는 찾을 수가 없네요. 혹시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 무선랜을 제 노트북에 잘 설치를 하여, 윈도우 상에서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JAS씨의 10.4.8 버전을 사용합니다.
일단 Community > OSX 설치 후기 > 에 chomsky93 님께서 남기신 "Thinkpad r60 100% 성공" 이라는 글을 읽고 그분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10.4.5버젼의 IO80211Family.kext 을 자료실에 올려주신 chomsky93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Unix와 Mac OSX에 문외한이라서 그런지, 보내주신 kext 파일의 설치가 잘 안됩니다.
OS X 설치 Tips > 에 인디님이 올리신 kext설치 및 장치ID 편집 과정 상세 설명을 보며 따라해 보았는데, 무선랜의 인식이 안됩니다.
Mac OSX 고수님들의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Core 2 Duo MacBook Pro 에서 사용하는 무선랜이라면 분명히 설치가 가능할텐데, 답답하기만 합니다. 구입도 힘들었지만, 설치는 더욱더 어렵네요.
OSX 설치를 위한 파티션의 파일시스템은 unformatted , primary Patition으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런 자잘한 것 하나가 설치 시 애를 먹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OSX 설치에 있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바로 파티션 설정이었습니다. 설치가 다 끝났는데 부팅이 안되어 하루에 5번도 넘게 재설치를 했는데, 알고보니 파티션 문제였다는 점... 노트북의 내장하드가 1개라서 3개의 파티션 중 2개는 Primary, 1개는 Logical 인 것이 문제인 줄 몰랐습니다. 그냥 OSX가 설치되는 파티션만 프라이머리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파티션의 순서도 중요하더군요. 제가 구성한 파티션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