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

멋진 올팍 가로수 길....

0123456


뚝섬 유원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음주 드라이버가 돌진했다...
AND

01234

벨벳 마이를 입고 신당동에서 TER 회원들을 만났다...
벨벳 마이를 벗고 신당동에서 올팍으로 로드를 했다...
AND

'카뷰레타' 를 알면 엔진이 보인다!

소형엔진을 이용하는 모터보드,휠맨 그리고 엔진식 미니스쿠터의 정비문의중에 가장 많은 것이 다음 몇 가지 이다.

첫째. 시동이 잘 안 걸리거나 아예 안걸린다.
둘째. 타는 도중에 브레이크를 잡거나 속도를 줄이면 시동이 꺼진다.
셋째. 엔진의 힘이 현격하게 떨어졌다.
넷째. 시동은 잘 걸리는데 엑셀을 많이 당기도 속도가 올라가지 않는다.

특히, 겨울동안 타지 않다가 봄이 되어 첫 시동을 걸려할때 대개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시동이 걸려도 전보다 힘이 많이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든다.

이 때 초보유저의 경우 엔진문제라는 선입견 때문에 중대한 고장일 것으로 여기기 쉽고, 바로 수리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찾아간 수리점에서 간단히 엔진을 살려준다면 아주 다행이지만,, 잘 못 찾아간 오토바이센터나 엔진취급점등에서는 몇 군데 나사돌려보다가 "카뷰레타 불량 같으니 교체해야된다" 고 하는데.. 비용은 최소 4~5만원..

그러나 이런 경우의 상당수가 카뷰레타 자체의 이상이 아니라 단지 카뷰레타 조율의 문제일 경우가 많다.

본 정비정보를 토대로 앞으로는 카뷰레타 조절을 내손으로 직접해서 시간, 돈 모두 절약해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뷰레타는 옆의 그림과 같은 모양인데 공기와 연료를 실린더 내부로 혼합시켜 넣어주는 장치이다.
따라서 카뷰레타에 이상이 생기면 연료와 공기흡입의 균형이 깨어지기 때문에 당연히 시동성이 떨어지고, 출력도 잘 나지 않는다.

소형엔진에서는 엔진의 진동이나 엑셀레이터의 반복적 조작에 의해 카뷰레타에서 연료분사량을 조절해주는 Idle needle pin 이 기준 포인트를 벗어나게 되는데, 이 조정나사는 엔진 시동성과 출력이 다르게 느껴질 때 한번씩 조정을 해주어야 한다.(많은 유저가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이 조정나사 조작법을 모르고 있다)

Idle needle pin은 소형엔진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시동이 잘 안걸리거나 출력이 낮은 문제는 이 조정나사와 관련이 크다.
다음은 카뷰레타의 적정 상태를 맞추는 방법이다. 미쓰비시 43엔진으로 설명되어 있는데 계양엔진이나 기타 엔진들도 거의 유사하므로 참고하면 되겠다.단 파제로 33cc에는 조정나사가 없다.


시동성 조정과 엔진출력 조정법


  1. 그림#1 과 같이 Idle needle pin 조정 나사를 완전히 닫은 후(시계방향) 반대로 1바퀴(360도) 회전시켜 푼다.
    이 상태에서 초크레버를 닫은 상태에서 리코일스타터를 당겨 시동을 걸어본다. 걸릴때까지 미세하게 풀어주면서 시동을 걸면된다. 시동이 일단 걸리면 초크레버를 서서히 열어주면서 시동이 꺼지지 않도록 Idle needle pin을 조금씩 더 풀어준다.
    초크레버를 완전히 열었을 때도 시동이 꺼지지 않는 위치에서 엔진음이 가장 시원스럽게 들리는 지점에 Idle needle pin을 맞춰주면 된다. 물론 경험적으로 숙달이 되어야 더 잘 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1

    통상적으로 미쓰비시 엔진이나 계양엔진은 Idle needle pin 을 1바퀴~1과1/2 바퀴사이에서 맞추는 것이 적절하다.

    그러나 이미 20~30회 가량 리코일스타터를 당겼는데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점화플러그 자체가 연료에 젖어버려 시동이 걸리지 않게된다. 이 때는 점화플러그를 뽑아서 엔진내부를 공기중에 30분가량 말린후 재시도해야 한다.  


  2. 그림#2 과 같이 High speed needle을 완전히 조인 후 반대로 1바퀴 반에서 2바퀴 사이에서 맞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2

    시동은 잘 걸리는데 엑셀을 당겨도 출력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주로 이 나사의 조정이 잘 못 되었을 수 있다.


  3. 엔진 시동을 건 후 그림#3 와 같이 Idle adjusting screw를 시계방향으로 회전 시켜 모터보드나 스쿠터의 구동바퀴가 바닥에서 들었을 때 스스로 돌아가는 상태 정도로 맞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3




아래와 같은 문제일 때도 시동에 문제가 생기는데 일단 위의 방법으로도 되지 않는다면 전문수리점을 방문해 아래의 문제들도 살펴야 한다.

1.카뷰레타 내부에 이물질이 고착되었을 경우
2.카뷰레타가 물리적 충격에 의해 파손된 경우
3.인슐레이터가 물리적 충격에 의해 파손된 경우
4.흡입연료튜브 자체가 파손된 경우
5.점화플러그가 젖어있거나 수명을 다 한 경우



본 컨텐츠는 저작권이 런플러스에 있음을 밝히시면 타 웹사이트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예시) 본컨텐츠의 저작권은 런플러스(
www.runplus.com)에 있습니다.

Copyright (c) 2002-2004 RunPlus.com All rights reserved.

AND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러치 교체시기를 절대 놓치지 말자!

소형엔진 부품중에서 클러치(클러치 슈)는 작지만 상당히 중요한 핵심부품중의 하나입니다. 구동력 전달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엔진부품으로 엔진에서 만들어낸 동력을 기어박스쪽 부품인 기어드럼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클러치는 마찰면의 금속성 패드가 다 닳기전에 반드시 교체해야 하는데.. 많은 모터보드 유저들이 클러치 교체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교체시기를 놓치게 되면 일단 엑셀을 세게 당겨도 앞으로 잘 나가지 않게되는데 이 정도되면 이미 기어드럼까지 갉아먹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파제로나 로드맨 등의 경우에는 그 나마 기어드럼만 같이 교체하면 되지만 라이노의 경우 기어박스내부 부품이 개별적으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기어박스를 통채로 교체해야 합니다. 기어박스 비용만해도 8만원정도 되므로 10만원이 넘는 수리비용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교환해주시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클러치 교체가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처음 하시는 경우 까다로울 수도 있으니 최초 교체시 전문AS샵에서 요령을 배운 다음 두번째부터는 부품만 구입해서 직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클러치 교체비용은 대략 25,000 원 ~ 30,000 원 정도입니다.

아래의 사항중 하나 이상에 해당될 경우 엔진과 기어박스를 분리해 클러치를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 라이노,로드맨은 200시간 이상 주행했을 경우, 파제로는 500시간 이상 주행했을 경우.
- 엑셀을 당겼을 때 헛도는 듯한 느낌으로 구동되고, 엔진 RPM을 올려도 파워에 차이를 못느낄때.
- 엔진부위에서 쇠튕기는 소리가 요란하게 날 때.

AND

참석인원 : 칸사형, 영재형, 현이형, 승희, 재호, 정민 (총 6명)

로드코스 : 올팍→동서울대학교


TER 가을 운동회가 10월 1일에 있었죠.

운동회에서 고수들의 모습에 쇼크를 먹고 정말 열씨미 연습했습니다....

특히 칸사형!!!! 그당시 겨우 직진 주행이 가능하던 저에게 강력하게 로드를 권유하셨죠...

그 후 26일이 지난 어제... 점심때부터 칸사형의 벙개로드의 부름을 부름을 받았습니다.

일단 칸사형이 설명해주신 벙개로드의 명목은 이러했습니다.


1. 승희네 학교, 동서울대에서 축제가 있더라... 매상좀 올려줘야쥐잉~ 

2. 월요일부터 바빠지니 오늘 아니면 로드 시간이 업썽~

3. 난 추위에 약해, 산삼까지 먹었지만 효과가 없어, 더 추워지기 전에 달려~

4. 대박이 너 얼마나 늘었는지 확인좀 해볼까~?


휠맨 체인에 기름칠을 하며 로드 성공의 각오를 다짐했습니다. (옆에서 일하던 원여사가 엄청 갈굼....)

기분도 싱숭생숭, 모처럼 연구실의 한가한 분위기를 틈타 2시 부터 땡땅이 치고 올팍으로~!!!!

1시간정도 원여사와 올팍 한바퀴를 돌며 몸을 풀어줬습니다... ㅎㅎ

에궁... 서론이 길어졌네요... 처가집에서 좀 일찍출발해서 그런지

올팍에 약속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했더랍니다.

역시 아무도 안왔구요.... 노래들으며 30분이 훌쩍지나가고 멀리서

모터보드 특유의 굉음이 들려오며, 칸사형이 도착했습니다...


대박 : "칸사형! 다른사람들은요?"

칸사 : "아직 안왔니? 우리끼지 하지모..."


그 후, 영재형과  합류하고 이렇게 3명이서 샵에서 동서울대로 출발하였습니다.


①영재형 --- ②대박단백질 --- ③칸사형 → 이 순서로 1열 종대로 인도를 이용하였습니다.

석촌역 --- 송파역 --- 가락시장역 --- 문정역 --- 장지역 --- 복정역을 지났습니다.....

Windy? 퀵보드에 미쯔비시엔진 달린, 앉아서 타는 모터보드를 가져오신 영재형은

뒤도 안돌아보고 맥스로 땡기신것 같고...

뒤에서 칸사형은 굉음을 내며 압박을 주시고...

문정역에서 복정역 사이의 인도는 어찌나 어둡고 울퉁불퉁 한지...

맥스땡기다가 둔턱들 때문에 앞발이 바인더에서 빠질뻔 한거를 까치발로 300미터는 달린듯 합니다...

앞바퀴가 한번은 진흙탕에 빠지기도 하고요.

암튼 사고 없이 동서울대 정문까지 잘 도착했습니다.

현이형님과 재호가 벌써 도착해 있더군요...


성남에서 휠맨으로 달려오셨답니다. 편의점에서 커피한잔 하고,

곧 왼팔에 반깁스를 한 승희가 도착하고,

근처 주점에서 맛난 음식들을 먹었죠~ 캬~ 좋았습니다~ 분위기 업~

학교 안에는 들어가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12시 즈음에 파장을하고 석촌역에서 칸사형과 해어진후 전 둔촌역 처가집에서

원여사를 픽업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2시가 다 되고, 긴장이 풀리며 전 곧 잠들었습니다.


로드.... 정말 즐겁습니다... 회원님들과의 만남... 더더욱 즐거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1. 왼쪽부터 칸사형, 승희, 현이형. 승희의 붕대투혼이 돋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2. 칸사형... 가을 많이 타시는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3. 영재형... 절대로 평범한 포즈는 없다... 범상치 않으신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4. 승희와 현이형... 현이형 전날 밤세워 분당로드 뛰시고 피곤하셨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5. 승희와 영재형... 영재형이 가져오신 머신은 경이로운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6. 대박단백질, 영재형, 그리고 재호... 마냥 즐거웠습니다... 이사진 五만촉광 MY포스? 에 올릴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AND